지난 6월 1일(토)  청라3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시범사업으로 

와인에 관심있는 주민 80명(청라3동)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회 '와인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5월, 소정의 참가비를 받고 초보 입문자 대상자 신청을 받아 선착순 마감 되었다고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모임, 회식이 줄고, 부부나 연인끼리, 

그리고 혼술문화가 늘면서 가볍게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행정복지센터 자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처음이라 강의컨셉을 어떻게 잡을지도 고민되고

강의내용도 많은 시간 준비가 필요했다. 

첫 1교시는 '와인의 역사, 주요 포도품종, 파리의 심판에 담긴 에피소드, 그리고 와인의 효능과 건강' 등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2교시는 와인 테이블 매너, 와인의 종류, 테이스팅 용어, 디캔팅, 스월링하는 이유, 보관방법, 구매요령 등을 

와인시음과 함께 재미있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다행히, 오전,오후 강의 모두 성공적으로 끝났고,

주민들은 와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좋아서 흐믓했던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