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수),

송도국제와인스쿨 제13강 수업후기

오늘은『교황의 와인 & 론지방 와인』 에 대해 김연희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론 지역은 '교황의 와인'이라 불릴 만큼 

품질에 있어서도 전통과 명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북부론과 남부론으로 구분되며, 대체로 기후가 뜨겁고 일조량이 많고, 

자갈 토양이 특징이며 시라, 그루나슈, 까리냥 등이 대표 레드품종이다. 

화이트품종으로는 비오니에 품종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고품질의 시라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북부론은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혹독하게 춥고 습한 대륙성 기후로 

포도원이 경사지고 계단식의 밭으로 구성되며, 

남향이라는 좋은 환경과 열을 보존하는 화강암 토질이 

포도가 맛있게 익을수 있는 조건이 되어 

남부 론에 비해 좀더 고급와인을 생산한다고 한다.

오늘의 시음와인은 프랑스 론지역의 레드와인,

‘Grand Classiques 2021 Cotes-du Rhone’(포도품종/그루나슈, 까리냥, 시라)과

‘Les Clefs de I’Enclaue Cotes du Rhone2020’

(포도품종/무드베드로, 시라, 그르나슈)이다. 

대체로 무거운 바디감과 드라이한 맛으로 산도, 탄닌은 중간정도 맛이다.

다음 강의는 5월 8일,

‘기포의 향연 & 상파뉴 와인의 세계’에 대해 문재신교수 강의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