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와인스쿨 제3기, 12강 수업후기
2024년 11월 6일,
송도국제와인스쿨 제12강, 수업후기
오늘의 저녁 메뉴는
단호박스프, 샐러드, 챱스테이크에
스페인의 레드와인을 곁들였다.
오늘은 『섬세하고 우아한 맛, 구세계 와인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문재신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구세계 와인이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오랜 와인의 역사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가진
유럽 국가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말하는데,
구세계 와인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구세계 와인은 원산지, 떼루아,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매우 중요시 한다.
거기에 비해 미국, 칠레, 호주, 아르헨티나 등의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신세계 와인은
포도품종, 양조기술 그리고 과학적으로 도전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택한다.
프랑스의 보르도의 주요 포도품종은
카베르네 쇼비뇽, 카베르네 프랑, 메를로 등이며,
부르고뉴의 대표 품종은
피노누아, 가메, 알리고테, 샤르도네다.
론 지역에서는 시라와 가르나슈가 생산된다.
스페인의 대표 품종은 템프라니요, 가르나챠,
이탈리아는 네비올로(북부), 산지오베제(중부),
프리미티보(남부) 등을 들 수 있다.
가장 먼저 프랑스에서는 1935년,
와인의 품질 등급체계인 AOC 등급체계를
만들게 되는데, AOC 시스템은
와인 생산지에 따라 엄격한 와인 생산 조건을 규정하고,
이를 충족해야만 라벨에 AOC 등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원산지(생산지역), 포도품종, 양조과정(발효, 숙성),
최저 알코올 도수를 나타낸다.
AOC 등급을 만들게 된 배경은
19세기말 필록세라로 인해 프랑스 포도밭은 초토화되고
보르도, 부르고뉴 등 고급 와인 생산이
어려워 지자 가짜 와인이 나오면서
와인의 품질과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AOC 와인은 지역마다 그랑 크뤼, 프리미에 크뤼,
크뤼 부르조아 등등 조금씩 다른
여러 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오늘의 시음와인은
스페인의 주요품종인 템프라니요로 만든
마셋 리오하 셀렉시온 끄리안자
(Maset Rioja Sellecion Crianza)와
프랑스 론 지역의 그르나슈, 쉬라 블랜딩 와인
도멘 드 라 프레지던 그랑 클래식 꼬뜨 뒤 론 이다.
스페인 템프라니요는 부드러운 탄닌과
바닐라 향, 미디움 바디의 와인이었고,
프랑스 론 지역 와인 역시 블랙베리향이 나는
미디엄 바디감의 중간 산도의 맛이었다.
다음 강의는 11월 13일(수),
『풍부한 향과 진한 맛 신세계 와인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조재덕 강사의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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