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와인스쿨 제3기, 제13강 수업후기
2024년 11월 13일(수),
송도국제와인스쿨 제13강, 수업후기
오늘은 『풍부한 향과 진한 맛, 신세계 와인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조재덕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된장국에 밥을 곁들인
새우 샐러드와 갈비살 구이 정식이다.
지난 수업에서 배운 구세계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등을 중심으로
오랜 와인의 역사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중심으로 지켜낸
떼루아(terroir)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체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낮고, 산도가 높으며,
복합적이고 우아한 맛을 낸다고 평가 받는다.
신세계 와인은 비록 와인의 역사는 짧지만
현대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하며
대체로 와인은 과일 향이 강하고, 알코올 함량이 높으며,
떼루아보다는 포도 품종의 특성이 더 강조된다.
구세계 와인은 지역과 품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라벨에 품종이 안 적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신세계 와인의 라벨에는 지역명과 함께
포도 품종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이상의 품종을 섞어서 만들게 되면
많이 사용된 포도품종 순서대로,
하나의 품종을 85% 이상 사용하면 그 품종의 이름을 넣을 수 있다.
신세계 와인은 구세계 와인의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르게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화된 설비로 대량생산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품종을 여러 방법으로 블랜딩하여 실험적으로 도전하면서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미국,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등의 나라가 여기에 속한다.
3기 원우들은 어느새 몇차시 남지 않은 강의에
아쉬워 하며 수업시간에 열심이다.
오늘의 시음와인은 신세계 와인 수업에 맞게
모두 신세계 와인이다.
레드와인은 미국의 카니버 카버네쇼비뇽,
칠레의 와피 레세르바 메를로 말벡
화이트 와인은 뉴질랜드의 브란콧 말보로 쇼비뇽블랑이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화이트와인
‘브란콧 말보로 쇼비뇽블랑’은
핑크자몽, 멜론, 구즈베리의 상큼하면서도 강렬하고
신선한 아로마와 열대 과실향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와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마셔보면 입안이 상큼하면서도 열대과실을
머금고 있는 것 같은 신선함이 느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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